리뷰 and 사용느낌

갓성비 KOSS의 KPH7 블루투스 헤드폰

J드래곤 2021. 4. 17. 16:36
반응형

귓구멍은 두갠데 자꾸 헤드폰만 늘어납니다. 

특히나 해외보다 저렴한 국내 정발 제품이라면 안살 수가 없죠. 

한달 전에 KOSS의 KPH7제품을 들였습니다. 3만 3천원.. 배송비 포함 3만6천원입니다. 

 

출시 프로모션이 있었고, 모 유명 음향 유튜버가 너무나 추천했었죠....;;;; 

이래서 쇼핑방송이 무섭습니다. 

아마존만 봐도 40불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 제품이니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커피 두세잔 안마시면 되잖아요 !

 

워낙 가성비로 유명한 KOSS제품에 블루투스라..뭔가 좀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블루투스는 기술력인데;;; 

패키징은 종이 박스에 역시 코스 답게 왔는데, 패키징 디자인은 꾀나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쉐에라자드 1년 보증 카드도 있구요. 

 

음...외관... 매우 심플합니다. 볼륨 조절 버튼인데 눌리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합니다. 

뭐 괜찮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이어패드...완전 비닐 소재에 ;;;; 

그런데 미국제품에는 가끔 많이 사용됩니다. 전에 아마존에서 구매했던 헤드폰에도 이런 소재의 패드가 달려있어서 

충격이었으나 생각보다 내구성도 괜찮았어요.... 패드가 찢어져서 수명을 다하기전에 헤드폰 배터리가 나갑니다. 

그런데 육안으로 보기에 매우 저렴해 보이는 단점은 어쩔 수 없죠. 

 

소리를 들어봤어요... 

 

역시 소리는 적당합니다. 저음도 잘 나오고 밸런스 있는 소리가 나와줍니다. 

그런데 해상도는 조금 아쉽습니다. 3만원 제품에 해상도는 욕심이겠죠... 아마도 드라이버 해상력은 준수 할 텐데.. 

코덱을 SBC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 그렇습니다. ACC정도만 지원했어도 엄청난 물건이 됐을텐데 ㅜㅜ 너무 아쉽네요

 

이런 드라이버를 부족한 블루투스 모듈로 낭비하는 구나 싶습니다. 

블루투스 버전이 낮다보니 2곡에 한번 정도는 재생 밀림 현상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이 못느껴봤는데 초기 블루투스 제품에는 허다한 일이었죠... 

 

그런데 이 제품은 누구 주지 않고 쓸 예정이에요.. 이유는 무게입니다. 채 100그람이 안되는 99그람에 

너무나 좋은 착용감입니다. 저 같은 대두들에게는 간당간당하지만 

착용을 빽폰처럼하니 머리 스타일도 안구기고 ..사용가능하겠더라구요...물론 남들이 보면 우스꽝 스러울 겁니다. 

 

그래도 3만원의 행복이네요... 유선으로 들을 수 있게 짹좀 내주지 ㅜㅜ 

아쉬운게 좀 많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