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물 2

다이소에 후추 그라인더가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후추를 사왔는데, 생각해 보니 집에 그라인더가 없군요;; 사실 면세점에서 그라인더 기능이 있는 후추가 있어서 잠시 고민했었는데, 이 맛있는 캄폿 후추를 먹으려면 그 번들 그라인더 용기에 들어있는 후추를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포기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들렀는데, 후추 그라인더가 딱 있네요.. 그런데 불행히도 종류는 한 종류 두 가지 색상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색 , 밝은 색 가격은 2천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내부에 칼날도 플라스틱이면 어쩌나 고민을 잠시했는데, 내부도 플라스틱이네요... 플라스틱이 후추보다 강하다면;; 그래도 오래 쓰면 마모에 취약하겠지만 자주 관리하기 어려운 물건인데, 녹이 안쓰는 점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갈아봤더니 ,..

일상 2022.06.10

캄보디아에서 사올 만한 선물 (캄폿후추, Kampot pepper)

어쩌다 보니 지난 달에만 두 번이나 캄보디아를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캄보디아를 약 10번 가량 다녀온 것 같습니다. 여러번 다녀왔지만 저렴한 옷가지 류를 제외하고는 캄보디아에서 뭘 사와 본 기억이 없네요. 면세품도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고, 워낙 나라에 공산품이 열악한 국가라.. 왠만한 물건들은 중국제가 많은데 중국제는 한국이 더 저렴합니다. 대부분.. 그래서 캄보디아에서 사올만한 것들을 생각해 봐도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실크 제품류랑 후추를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요. 실크는 너무너무 고가 입니다. 그런데 후추.. 캄폿 후추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던데... 제가 처음 캄폿 후추를 접했던 건 2018년이었어요. 후추라고는 카레나 설렁탕에 뿌려 먹는 가루가 고운 ..재채기 나는 ..

여행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