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절이 다가오는데, 부담없이 담아둘 만한 키보드를 사봤습니다. 꼭 광군절이 아니더라고 알리는 세일을 거의 두달에 한번씩은 하는 것 같아요. 불과 한달 전만해도 커스텀 키보드는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매우 귀찮은...그리고 조립하고 나면 가성비가 없는 그런 자기 만족의 영역이었다면, 요즘은 정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취미가 된 느낌입니다. 저도 키보드가 여럿 있다보니 쳐다도 안보고 있었는데, 자꾸 스위치들이 쌓이고.. 알리에 찾아보니 키캡도 저렴저렴해서.. 많이들 추천하는 GMK67을 호기심에 사봤습니다. 리뷰를 보니 가격대에 나오기가 어려운 흡음제 구성, PC보강판, 블루투스, 무선연결 등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데 20달러대라니 ;; 이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나오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