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첫 차를 샀으니, 올해로 오너 드라이버가 된지 17년쯤 된 것 같다. 그간 해외 거주 기간도 꽤나 길었지만 현지에서도 차를 렌트하거나 사용했어서 차는 나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이전에 차들은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대부분 없어서 타이어 압력에 대해 한 번도 신경 쓴 적이 없었는데 뭐 타이어 공기압 넣으면 차가 통통 튀어서 승차감이 조금 딱딱해 지는 건 느꼈고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차들은 공기압도 세밀하게 표현해주고, 전에는 몰라서 마음이 편했던게 매우 불편해 졌고 괜히 공기압이 이상하면 불안감도 생기곤 한다. 최근에 타이어에 피스가 박혀서 타이어를 교체한 이후로는 더더욱더 공기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유독 펑크나서 지렁이를 박은 타이어 공기압이 빠지는 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