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후추를 사왔는데, 생각해 보니 집에 그라인더가 없군요;; 사실 면세점에서 그라인더 기능이 있는 후추가 있어서 잠시 고민했었는데, 이 맛있는 캄폿 후추를 먹으려면 그 번들 그라인더 용기에 들어있는 후추를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포기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들렀는데, 후추 그라인더가 딱 있네요.. 그런데 불행히도 종류는 한 종류 두 가지 색상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색 , 밝은 색 가격은 2천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내부에 칼날도 플라스틱이면 어쩌나 고민을 잠시했는데, 내부도 플라스틱이네요... 플라스틱이 후추보다 강하다면;; 그래도 오래 쓰면 마모에 취약하겠지만 자주 관리하기 어려운 물건인데, 녹이 안쓰는 점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갈아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