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리뷰] 아이폰 유저의 홍미 노트 5 사용기 (Red mi note 5)

J드래곤 2018. 6.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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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전자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을 여러개 주렁주렁 달고 다닙니다. 그러던 중에 문득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안드로이드를 안쓴지 3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는 안드로이드도 메인폰으로 썼다가 아이폰도 썼다가 왔다갔다 했었는데 이제는 아이폰으로 정착하는 느낌입니다. 


또한 샤오미에 대한 궁금증도 엄청 났습니다. 샤오미 제품을 안써봐서 대체 어떻길래? 라는 의구심에 마침 좋은 신제품이 나왔다길래 사봤습니다. 산지는 두달 정도 됐구요 서브폰으로 집에서만 사용중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샤오미 매장에서 출시되자마자 구매했습니다. 4기가 메모리 모델이고 블랙입니다. (안드로이드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메모리가 4기가나 필요한지 ???) 가격은 999 링깃에 GST refund 영수증 받아서 환급 받고하면 25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제 정권이 바뀌어서 GST가 없어졌습니다. ! 

한국에 큐텐 직구 가격보다도 비싸네요 ㅎㅎ 그래도 출시되자 마자 사용하는데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디자인은 와 예쁘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가지고 다닐만하다 입니다. 성능은 엄청 빠릿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메모리가 무려 4기가이다 보니 예전 안드로이드폰 처럼 메모리 정리에 온 신경을 집중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그냥 놔둡니다. 


다른 리뷰 특히 언더케이지 리뷰에서 엄청난 극찬을 받은 제품이라 제가 느낀 장담점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장점 

 1) 4G 듀얼 유심 모델 

   사실 듀얼 유심모델이 부팅할때 어느 쪽으로 선택할지 정해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 동시에 둘 다 사용가능합니다. 해외에 나와있다보니 유심칩을 3~4개를 달고 다니면서 비행기 내릴때마다 아쉬운 소리하면서 유심제거 핀을 빌리곤 했습니다. 이제 그럴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전화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이건 신세계 입니다. 현재도 제 메인폰 포함해서 3개 번호로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전화 걸때도 어떤 유심으로 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듀얼앱


  이것 또한 완전 신세계이며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톡이나 페이스북의 계정이 여러개면 그 앱 어플을 복제해서 다른 아이디로 동시에 사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특히 비지니스 번호랑 사생활 번호가 다르신 분들은 카톡을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고 관리가 가능한 것 입니다. 이제는 폰을 두 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3) 그리고 가상공간으로 아예 안드로이드를 두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는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4) 배터리 ...

  4000 mA 배터립니다. 충전하는 걸 잊어버릴 정도고 폰 살때 들어있는 충전기 말고 조금더 용량 큰 충전기 사용하시면 충전도 엄청 빠릅니다. 게임하고 유투브 보고 해서 배터리가 ;엄청 천천히 닳고 있습니다. 


2. 단점 


1) 무게 

  크고 무겁습니다. 큰 폰이 대세긴 하지만 아이폰 대략 150g정도 이 폰은 180g이라고 스펙에는 나오지만 실상 더 무거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아이폰 플러스 모델과 비슷한 크기와 무게로 생각됩니다. 


2) 그래픽 

 평상시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데 게임할 때는 아이폰 6s대비해도 화면이 부드럽지 못하고 끊힙니다. 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능력치가 좀 떨어 집니다. 그런데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넘칩니다. 



간략한 소감은 무조건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세컨폰으로 집에다 짱박아 놓고 여행갈때만 써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사업하시는 분은 무조건 추천 ...


휴대폰 시장이 이제 기술력의 발달로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Mature market이며 이미 red ocean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우리 삼성은 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야하는데 소프트웨어 적인 혁신은 샤오미가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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