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말레이시아 언어와 인종

J드래곤 2018. 6. 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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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또한 다민족 국가 입니다. 

저는 말레이시아 세 개 도시에 여행을 했으며 쿠알라룸푸르에는 3개월 가량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현지인들을 통해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지역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인종분포는 말레이 70%, 중국계 20% 인도계 10%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접하는 사람들은 중국계와 인도계통이 좀 더 많은 것 처럼 느껴집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말레이어 입니다. 공용어로 사용되며 공립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수 년전 많은 한국 방송사에서 말레이시아는 영어가 공용어라고 했던 방송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맞지 않는 정보였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 구사합니다. 젊은 친구들은 거의다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 교육과 동떨어진 빈민계층이나 교육을 오래 받지 못한 사람들은 영어 구사력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영어로 기본적인 회화는 전부 가능합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말레이 인종은 말레이어를 기본적으로 구사하고 대부분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 인종중에 대다수가 무슬림인데 무슬림은 코란을 읽기 때문에 아랍어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랍어를 말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중국 화교도 말레이어를 기본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중국어를 하기는 하지만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읽고 쓰는 것을 잘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중국어의 여러 사투리가 널리 분포되어 있어서 중국어 수준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계 또한 영어를 잘 구사합니다. 


인도계통 또한 말레이어를 잘 구사하고 당연히 힌디나 타밀어를 잘 구사합니다. 영어도 구사합니다. 


기본적으로 말레이시아는 인종간의 갈등이 항상 잔존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언어도 혼재되어 있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거의 모든 국민들이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켠으로는 매우 부러운 부분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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