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85T 2년 사용 느낌 (Long term review of zabra 85t)

어느 덧 자브라 85t를 사용한지 2년이 지났다.

전자 제품, 특히 음향기기는 계속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또 여러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2년을 .. 또 무선 이어버드를 2년 사용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 었다. 

또, 자주 사용했다. 

 

 

 

첫 인상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착용시 프랑켄느낌이 살짝 나는 외관

특출나지 않은 음질

특출나지 않은 착용감

두툼은 케이스 

 

의외로 혹평이던 착용감은 편안한 편이었다. 2년간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었다. 

 

과연 무엇이 이 제품을 2년간 사용하게 만들었을까;;

일단, 할인을 많이 할때 구매해서 다른 플래그십 제품 대비 가성비가 좋았다. 

특출나지는 않지만 가성비가 좋았기에 사용하면 할 수록 이득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안사는게 가장 이득이다. 

 

 은근히 매력적인 음질... 이 제품에 들어가 있는 드라이버 사이즈가 큰 편인데 잘 컨트롤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므로 베이스에 힘이 느껴졌다. 저음 강조형. 대신 음질은 조금 안좋은.. 하지만 

 재즈 장르나, 베이스가 중요한 장르를 들을 때는 꽤나 재밌게 들었던 것 같다. 

 

 노캔도 없는 것보다는 훨 나은 성능이라.. 준수하다고 평가할 만하다. 

 

 그리고 엄청난 칭찬을 하고 싶은 점은.. 블루투스 이어셋에 뼈대 있는 브랜드라 그런지

 배터리가 짱짱하다. 2년을 썼지만 배터리에 부족함이 아직도 느껴지지 않는다. 

 에어팟을 두개쯤 쓰다가 2년 조금만 지나면 배터리가 30분도 안가고.. 또는 안쪽만 나가고 하는걸 

 보고 충격이었는데 이 제품은 배터리로 속 썪인적은 한번도 없다. 

 

 자브라.. 전에 초창기 모델 부터 몇개 썼었는데 계속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 

 음향기기라기 보다는 전자기기라는 느낌이 많았는데 점점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85t 후속작이 나온다면 관심 있게 찾아볼 생각이다. 

 다음 이어버드를 주문했다. 보스 이어버드2로.... 

 

  그러나 자브라는 계속 보유하면서 수명이 다 할때까지 써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