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and 사용느낌

ASUS TUF A17 게이밍 노트북 6개월 사용 느낌

J드래곤 2020. 11. 23. 18:37
반응형

항상 업무용으로는 비지니스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주아주 가끔씩 스포츠 게임이 돌아가면 어떨까? 했었고 또 영상 편집도 잘되면 어떨까해서 

항상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갈망이 있었드랬죠

 

그러던 차에 갓사수 아주머니의 신형 AMD 프로세서 발표를 보게됐고, 출시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신형 AMD프로세서 장착 모델중에 가장 먼저 나온 ASUS TUF시리즈 17인치 제품을 나오자 마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UF 시리즈는 ASUS게이밍 라인업 중에 가장 저렴한 라인업이에요. 

대략적인 사양은 

  CPU: AMD R7 4800H 

  GPU: 내장+ 1060ti 

  SSD: nvme 500gb 

  Display: 17 inches full hd and 120hz 주사율.. 

 

 

 

 

 

    제 사용 용도로는 차고 넘치는 사양입니다. 17인치를 고른 이유는 제가 해외 생활을 하다보니 집에 모니터를 구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끔 집에서 업무를 볼때 유용하지 않을까 해서 큰 화면을 구매했습니다. 대신 무게가 ;;;; 사양은 2.7kg고 아답터를 포함하면 3kg에 육박합니다만 ...가방만 있다면 포터블용도로도 좋습니다. ;;;;;; 

 

   우선, 제가 사게된 계기 중에 가장 큰 요인은 의외로 디자인이 었습니다. 이 무심한 듯한 디자인 로고하나 박혀 있고 색생은 아이폰의 스페이스 그레이를 연상시키는 무난함.... 그리고 사실 asus브랜드 가치를 봤을때 , 노출이 안될 수록 좋겠다는 생각이어서 상판에 asus로고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ㅎ 

 

   그 다음으로 제가 중요시하는 부분은 키감입니다. ;;;; 키감은 평균이하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17인치의 넓은 면적에 꾸역꾸역 많은 걸 넣다보니 ...엄청나게 불편했습니다. 키보드는 포기.... 

   외장 키보드로 대체하고, 외부에서 타이핑할 일이 있으면 업무용 랩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랩탑 게이머 분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발열관리죠 ! 사실 저에게는 큰 요인은 아니긴 합니다. 고사양게임을 하지 않고 4k렌더링 용도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서 쓰로틀링 걸릴 일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최초의 신형 amd cpu채용 제품이라 그런지 발열 관리가 잘 안되어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뒷판을 봐도 미스테리하게 방열 구멍이 다 막혀 있어요 ;;; 그래서 해외 유튜버를 보면 dIY 로 직접 구멍을 내는 영상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건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입니다. 

 

 

그 다음으로 짚어봐야하는 부분이 디스플레이 입니다. ASUS가 급나누기를 하면서 디스플레이 급나누기를 많이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제가 업무용으로 고급 랩탑군의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처음 이 TUF의 디스플레이를 봤을때,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소 물빠진 듯한 색감... 많은 세팅을 시도했고 드라이버들을 깔아 봤지만 피지컬의 한계로 큰 개선점은 없었습니다. 눈도 좀 아프더라구요. 더욱이 17인치의 FHD는 해상도가 더 안좋게 보일 수 있는 조건인 것 같습니다. 하나 또 배워 가는 거죠;; 17인치는 FHD는 무리다;;;; 그런데 사용하면 할 수록 눈이 적응되더니 요즘엔 음....넷플릭스를 봐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고사양 디스플레이를 보고 돌아오면 역체감이 옵니다 ! 

 스펙상 250 니트로 밝기 걱정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어둡지 않습니다. 다른 해외 리뷰를 보면 실제론 280니트까지 측정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테라스에 직사광선 받고는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야외활동이 가능합니다. 

 

기타 소소한 것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필수 교체 부품..랜카드 쓰레기가 달려있습니다. 기본 제품은 인터넷도 느리고 인터넷 속도가 모뎀급입니다. WIFI6지원하는 호환 제품 인텔 AX200 제품으로 교체해 주시면 해결 됩니다. 부품값이 2만원 내외고, 교체도 쉬워서 자가 교체 가능합니다. 그담으로는 SSD도 쓰레기가 달려 있습니다. 삼성제품이나 하이닉스 제품으로 교체하시고 기존은 슬롯이 하나 여분으로 있으니 보조용도, 혹사용으로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메모리 슬롯도 두개가 온전히 있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뭐 소소한 장점이라면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배터리가 90 wh 가 장착되어, 게이밍 랩탑치고는 이래적으로 배터리가 오려버팁니다. 카페에서 게임 돌리는게 가능합니다. 그냥 가볍게 사용하면 7시간은 버티고, 렌더링 게임 등을 해도 ... 측정은 안해봤지만 아무리 못해도 3시간 넘게 갑니다... 카페에서 3시간 넘게 있기도 곤욕이잖아요 ! 

 

   전체적으로 대만족은 아니지만 .... 문제점들 하나하나 해결이 가능한 것들이어서 정들이고는 있습니다. 더 고사양이 욕심이 나서 팔고 싶지만 ...업글 비용을 제대로 못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주저되네요... 

 

     디스플레이도 호환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하니.. 좀 더 사용하게 되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모든 전자 제품은 얼마나 적정히 뽕을 뽑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같은 제품도 금손에게는 500만원의 가치를 줄 것이고, 그냥 테크충들에게는 10만원짜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합리적인 구매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