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and 사용느낌

KOSS KSC75 헤드셋 간단 리뷰

J드래곤 2018. 8.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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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소소한 것들을 많이 사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 들인 제품은 KOSS사의 KSC75라는 제품인데요 

음악 감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익히 알고 계신 제품입니다. 

그래도 남에 말은 완전하게 신뢰하지 않는 성격이라 한 번 들어보려고 들였습니다. 마침 쇼핑몰에서 쿠폰들 다 먹이니 19000원 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들일 수 있어서요 구매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식 수입업체인 소리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만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KOSS는 그래도 나름 역사가 오래된 미국회사입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음질은 납득할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제품군이 꾀나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미국 제품이다 보니 아마존 직구를 하면 더욱더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했지만 공식수입원인 소리샘에서 발송했구요. 1년 워런티도 제공됩니다. 


워런티 카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익히 알려진 대로 처참합니다 ㅎㅎㅎ 재질, 케이블, 이어솜 모든게 저렴해 보입니다. 뭐 익히 알고 구매한 것이니 괜찮습니다. 그런데 디자인 또한 처참하네요 ㅎㅎ 귀에다 걸어서 착용하는 다른 유사 제품군들은 디자인이 괜찮은 경우도 많이 보이는데 ..... 



착용감이 너무 불편하다는 평이 많은데 , 저는 처음 착용했을 때는 의외로 괜찮은데..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한 30분쯤 착용하고 탈거를 하니 .. 귀가 뻐근한게 느껴집니다. 유닛은 매우 가벼운데 귀에 거는 것의 구조랑 재질이 조금 아쉽습니다. 어차피 집에서만 착용할 거라 그냥 누워서 들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음질은 듣던대로 괜찮습니다. 드라이버 사이즈가 45mm로 알고 있는데 왠만한 헤드폰들의 드라이버 사이즈가 40mm인 경우가 많은데 좀 더 큰 드라이버 입니다. 진동판도 티타늄 코딩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니 등 유명제품은 알루미늄 코팅을 주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티타늄이 강성이 더 좋은 소재인데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헤드폰과 스피커 제품군은 아무리 잘만든 드라이버도 체급을 이기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드라이버다 다른 헤드폰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으니 공간감과 웅장함은 뛰어납니다. 그런데 귀에다 거는 형태이다 보니 소리가 많이 세어나가서 타격감과 저음은 많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단지 소리만 봤을 때는 20만원 선 헤드폰과 견줘도 될만한 소리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확실히 좀 더 고가 장비에 비해서는 해상도는 현저히 떨어져 보입니다. 그리고 소리는 조금 자극적으로 튜닝이 됐는지 귀에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편안한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점은 헤드폰을 머리에 올려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고, 최근에 들인 lg g7이나 고음질 dac가 장착된 엘지 휴대폰에서 전문가 모드로 진입이 가능한 스펙입니다. 50옴 이상이면 전문가 모드로 진입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제품은 60옴입니다. 출력은 확실히 높아 집니다. 


워낙 이것 저것 듣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활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나갈때 부피가 큰 헤드폰 가지고 다니기도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 이 제품은 부피가 작으니 간편히 소지하고 해외에서도 음악감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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