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걱정 끝 (Baseus 무선 공기 주입기)

 2007년에 첫 차를 샀으니, 올해로 오너 드라이버가 된지 17년쯤 된 것 같다. 

 그간 해외 거주 기간도 꽤나 길었지만 현지에서도 차를 렌트하거나 사용했어서 차는 나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이전에 차들은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대부분 없어서 타이어 압력에 대해 한 번도 신경 쓴 적이 없었는데

 뭐 타이어 공기압 넣으면 차가 통통 튀어서 승차감이 조금 딱딱해 지는 건 느꼈고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차들은 공기압도 세밀하게 표현해주고, 전에는 몰라서 마음이 편했던게 매우 불편해 졌고

 괜히 공기압이 이상하면 불안감도 생기곤 한다. 

 최근에 타이어에 피스가 박혀서 타이어를 교체한 이후로는 더더욱더 공기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유독 펑크나서 지렁이를 박은 타이어 공기압이 빠지는 것 같아서 불안했다. 

 그러던 와준에 휴대용 공기 주입기가 있다는 건 알았으나 워낙 악평이 많아서 사지 않았다. 

 그게 제기되는 악평은 소음이 크다, 주입시간이 오래걸린다 이 두가지였다. 

 또 브랜드 없는 제품은 불안하고 그나마 브랜드 있는 베이서스와 샤오미 이 두가지 제품으로 갈리는 것 같았고, 가격은 대동소이했다. 

 사실 이 두 가지 제품을 둘 다 사용해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 거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한번 사면 추가 구매는 무의미한 제품군이다. 

  

  나의 선택 기준은 악평이 적고, 제품이 큰 것으로 구매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이런 제품은 어느 정도 크기가 커야 잘 작동할 것 같았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베이서스 공기 주입기이다. 요즘 알리가 미쳤는지 배송은 엄청 빨랐다. 4일만에 도착 

 

 

패키징은 훌륭했고, 제품도 묵직하니 뭔가 해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제품이었다. 

사용법도 아주 직관적으로 ..설명서 보지 않아도 작동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플래쉬로 사용할 수 있는 LED도 달려 있었다. 

크기도 컸고 무게는 약 1킬로는 돼보였다. 

워낙 게을러서 보통 한참 후에 사용하는데 이건 좀 사용 욕구가 치밀어 올라서 주차장으로 내려 갔다. 

 

소리는 듣던대로 시끄러웠다..

그런데 왠걸.... 주입이 엄청 잘된다. 공기압이 아주 떨어져 있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10% 정도 공기압을 더 높이는데 1분정도 걸린 것 같다.

 뭐지 엄청 잘되는데 ;;;; 

 그리고 플래시 기능을 왜 넣었지 했는데, 어두운 주차장에서 매우 유용했다. 

 다 넣고 차에 공기압 센서를 보니 .. ㅁㅊ 완전히 잘 맞았다. 

 자동차 가이드 보다 5% 정도 더 넣었더니 타이어가 조금 통통 튀는게 체감이 된다. 

 대만족.... 이건 진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1년에 한 번만 써도 대만족이다. 

 괜히 타이어 샵까지 가서 아쉬운 소리 해가며 공기압 안넣어도 된다. 

 타이어샵가는 기름 값으로 퉁쳐진다. 

 진짜 너무 강추하는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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