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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Place] 홍콩 빅웨이브 비치 (Big wave beach in Hongkong)

그 동안 돌아보니 나름대로 여행을 많이 다녔더라구요. 대략 20여개국 이상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여행 스타일이 다소 변태같아서 길 잃어 버리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마냥 걷고 걷을면서 현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는걸 참 재미있어합니다. 그래서 이 곳 참 좋다하는 곳을 가끔 찾게 되는데 기억력이 다하기 전에 조금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홍콩의 빅웨이브 비치입니다. 홍콩에 빅웨이브 비치는 이미 많이 알려졌나요? 저는 5년전 2014년도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가지고 있던 가이드 북에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빅웨이브 비치는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Dragon's back 근처에 있습니다. '드래곤스백'은 수 년전에 타임지에서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라고 기사를 ..

Hidden Place 2018.06.10

군산여행 part#1 151211~151212

언제 국내 여행을 갔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된 것 같은 시점에 군산을 다녀왔다. 마씽과 함께. 특히나 전라도 지방을 간건 정말 오랜만이다. 군산 버스 터미널 근처의 폐쇄된 나이트 클럽.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정말 없다는 걸 느낀다. 그래도, 전엔 이정도 규모의 나이트 클럽이 있었다고 하니 뭔가 생각이 많아진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탓에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짬뽕집 '복성루'를 처음으로 찾았다. 걷기를 좋아하는 마씽 덕에 터미널에서 걸어서 복성루 까지 근 30분정도 걸린 것같아 가게안은 많이 비좁다. 동시 먹을 수 있는 인원이 스무명이나 될까. 주문 후에 음식 받는 시간도 꾀나 오래 걸렸다. 주방장님의 음식 만드는 스타일이 쭉 주문받고 10그릇 남짓을 한번에 빼는 스타일이라 타이밍이 잘 맞으면 일찍..

여행 2015.12.15

오늘의 날씨는

오늘의 날씨는 중국발 황사라고 한다. 언제 부턴가 황사는 비단 봄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의 날씨도 그 누군가에게는 기분 좋은 날씨일 수도 있다. 2주 전이었나, 날씨가 매우 상쾌했다. 춥지도 않고, 공원을 서성이는 나에게는 어두운 느낌이었다. 오래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내가 앞길이 캄캄하고 힘들었을 땐, 주변의 날씨는 의미가 없었고, 어둡게만 느껴졌다. 대다수의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날들이 좋은 날씨가 될 것이다. 그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날씨도 매우 쾌창한 느낌이고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 날씨일 거야. 나도 그 누군가가 될 수 있을까. 생각이 있어야하고 노력이 있어야 하고 열정이 있어야한다. 그게 있으면 좋은 날씨를 맛볼 날이 많아 질거고 . 지금은 시련인가 기회인가. 불안감은 감..

일상 2015.12.15

블로그를 시작하며

첫 글을 써야 뭐라도 시작될 것 같아서 첫 글을 남깁니다. 요즘 시간은 많은데, 고민도 많은 시기라 어영 부영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열심히 고민하지 않은게 이제야 고민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요즘 정신없이 당장 내일만 보고 살다보니 사는게 뭔지 회의감도 느껴지고 삶의 의미를 찾아보자는 생각을 많이해 봅니다. 요즘처럼 기록이 쉬운 시기에 블로그라도 만들어서 내 삶을 기록해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하려고 합니다. 데릭 지터의 사진, 요즘 제가 표방하는 인생입니다. 리더쉽, 강인한 정신력, 알렉스 로드리게스 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존경을 받는 지터의 모습. 한 번 블로그도 꾸준히 해보고 삶도 블로그 만큼 아름답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Good Life

일상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