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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1000xm4 사용느낌 공유 (SONY WH-1000XM4)

사실, 음감에 둔감한 편이다. 저음이 잘 나오고 고음이 잘 나오고 뭐 이런거는 잘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희안하게 막귀는 아닌것 같다. 좋고 그름은 좀 구분해 주는것 같다. 전에는 헤드폰들을 쟁겨 놓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항상, 2~3개 정도 헤드폰들은 항상 비치만 해뒀었는데, 지속되는 해외 생활과...어느날 음악 듣고 나서 거울로 두피쪽을 봤었는데, 붉게 변해 있는 거를 보고 살짝 탈모 걱정도 됐었다....그래서 처분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비행기를 1년에 10회 정도는 타다보니....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 사실, 음향 장비들은 좋던 나쁘던 종류별로 구비를 하는 편이기에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넥밴드인 WI 1000X를 매우 잘 사용하고 있었다. 음..

언제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 세계가 거의 마찬가지 상황이다. 모든게 정상적이지가 않다. 다른 나라로의 이동이 매우 제한적이고, 일부 산업군들은 거의 휴업중에 가깝다. 시간이 갈 수록 성장할 거라 굳게 믿었던 관광산업은 아주 처참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나와 같이 해외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고립감, 우울함이 몰려온다. 사람들은 거의 다 정상화되는 시점을 백신의 개발 완료 및 배포시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는 변이가 많고 진화하고 있다는 등등의 기사들은 불안감을 더욱 가중 시킨다. 백신의 임상실험 경과로 봐서는 올해는 해외로 격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여행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해외로의 비지니스는 개점 휴업 상태라고 봐도..

일상 2020.10.05

코로나가 끝날 기미가 없다.

코로나가 말 그대로 쉽게 끝나지 않는다. 코로나가 박쥐를 통해 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면, 중동 메르스는 낙타를 통해 전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로나와 메르스의 양상은 너무나도 다르다. 메르스는 중동에는 큰 피해를 주었지만 기간이 코로나 처럼 길지는 않았다. 한국에 피해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실제로 감염자를 본 적이 있고 감염자랑 이야기도 했었지만 전이되지는 않았었다. 그 감염자는 공항에서 환자로 구분되어, 격리 치료를 10일가량 받고 완치 되었다고 한다. 독한 감기 증상같았다고 전해 왔었다. 메르스와 코로나는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기에는 차이점이 너무 크다. 가장 큰 차이점이 전이성인데, 코로나는 메르스에 비해 아주 쉽게 전이되는 것으로 보인다. 2차 코로나가 이미 시작되었다. 오늘 인도에..

일상 2020.08.24

국제 유가는 어떻게 될까?

국제유가가 어떻게 될지 맞추는거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엄청나게 많은 변수와 이해 관계가 엮여 있고, 그런 것들을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2000년 중반까지만해도 유가의 거시적인 변동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다. 철저히 수요공급의 법칙에 맞춰져 있었고 10년 주기설이 근 30년간 맞아들어가고 있었기에 높은 확률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다. 단, 예상치 못한 걸프전이나 수출입 제한 등의 변수는 어쩔 수 없었지만.. 2010년으로 넘어가면서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새로운 화석연료의 발견인데, 그 유명한 쉐일가스 입니다. 쉐일가스가 새로운 발견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존재를 충분히 알고 있었으나 채굴을 위한 공법과 채산성이 그 동안 나오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쉐일가스 회사들..

일상 2020.05.14

베트남의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통 한국 사람들이 동남아시아 생활을 고려할 때, 수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무시 못할 요인이 경제적인 부분일 것이다. 상상만해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자신이 벌어들이는 돈은 같은데, 집세도 싸고, 생활비도 적다면..훨씬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현실과 다른 많은 괴리가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한국사람들이 사는 라이프스타일은 다 비슷비슷하다. 한국 슈퍼마켓, 아주 중심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목좋은 곳에 위치하는 한인타운, 한국 미용실, 애견샵 등등.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다. 베트남과 한국의 GDP차이는 10배 이상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물가가 10배이상 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여기에는 많은 허수가 있는데, 그 중하나가 베트남..

일상 2020.05.12

코로나사태 이후 베트남과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과의 외교적인면에서 가장 변화를 가져온 나라는 아마도 베트남을 것이다. 대부분 우방국가들은 한국산 진단 키트를 공급받으면서 더욱 외교관계가 돈독해진 반면에 베트남과는 더 멀어지기 어려울 정도로 거리가 생겨버렸다. 잘 알려진 것 처럼 문제의 시작은 베트남에서 시작되었다. 비행기 출발할때는 아무런 통보가 없다가 도착하니 격리를 시킨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일부 언론들의 자극적인 보도는 양국의 젊은 층들의 공분을 샀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사실, 한국 입장에서는 그렇게 타격을 입을 일은 없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삼성 휴대폰 공장과 삼성 디스플레이 등 삼성 공장이 베트남의 총 국내생산량에 차지하는 비중은 25%정도에서 더욱 증가 추세이고, 삼성이 이끌고 다니는 수 많은 협력업체..

일상 2020.04.24

코로나 이후의 경제 재편

작금의 코로나 상황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섣불리 그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의 특히나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코로나를 잘 대처했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소위 국뽕기사인 해외 언론에서 한국의 대처를 칭찬한다는 기사만 쏟아져 나오고 있다. 뭐, 국뽕을 조금 먹는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외 언론에 아주 가끔씩 작게 스쳐 지나가듯 하는 내용들이 한국에서는 메인 뉴스로 나온다. 사람들은 현혹된다. 이런 기사들과 과장된 언론을 접한 대중들은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을 급속도로 늦추고 마치 일상으로 돌아간듯한 집단 행동을 하고 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대중들의 경각심을 늦추게 되는 순간 다시 되돌리는데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가 이슈가 되..

카테고리 없음 2020.04.10

카메라 화소수에 대한 생각

최근 들어서 삼성이 불을 붙인 휴대폰 카메라의 화소수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화소수가 높은 수록 품질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에 대한 건데, 답은 맞을 수도 있고 안맞을 수도 있다 일 것 같다. 디지털 사진기가 처음 나왔을 때만해도 몇 십만 화소 부터 좋아야 2백만 화소 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출시되었었다. 이런 시대에서는 화소수가 높은 카메라가 눈에 띄게 좋은 품질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미 그 화소수가 이미 충분히 많아 졌기에 사람들이 식별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비단 눈뿐만 아니라, 모니터,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의 픽셀수와도 관련이 있다. 대중화된 모니터의 픽셀수가 카메라 화소수보다 적게 되면 높은 화소라도 디..

일상 2020.03.26

베트남과 코로나 바이러스

연일 계속되는 그리고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침체되어 있는 느낌이다. 한국은 예상치 못한 종교단체의 전파로 시끌하고, 또한, 베트남의 입국 금지로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전선에도 유례없었던 냉기류가 흐른다. 중립적인 입장은 될 수 없겠지만, 베트남 언론의 선동, 한국 언론의 선동이 이런 사태를 부추겼다고 딱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언론, 조회수를 높이는데만 온 정신이 팔려있는 기자들이 만들어 낸 참사다. 이런 와중에 베트남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슈퍼 전파자가 나타났다. 다행히 한국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감염된 베트남인이라 한국과 베트남의 냉전기류가 더 악화되지는 않았다. 만약, 한국인이 바이러스를 베트남에 전파했다면, 더 없이 위험한 외교 분쟁이 ..

일상 2020.03.11

캄보디아에 대한 느낌들

이번 출장이 캄보디아 , 정확히는 프놈펜 세번째 출장이다. 한 번 오면 일주일 이상 머물기 때문에 짧지는 않은 경험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자주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단기 느낀 점들을 어딘가에 서술해 놓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알게되는 느낌들과 적절한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항상 다른 나라에 대해 단기간에 잘 파악한다고 생각하고, 현재까지 적지 않은 나라들을 몇개월 이상 지내면서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캄보디아는 정말 쇼킹 그 자체였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을만한 곳이었다. 주로,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캄보디아에 대한 이미지는 빈곤, 자유, 여유, 저렴한 곳에 대한 이미지가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일상 20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