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국제 유가는 어떻게 될까?

J드래곤 2020. 5.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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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어떻게 될지 맞추는거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엄청나게 많은 변수와 이해 관계가 엮여 있고, 

그런 것들을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2000년 중반까지만해도 유가의 거시적인 변동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다. 철저히 수요공급의 법칙에 맞춰져 있었고

10년 주기설이 근 30년간 맞아들어가고 있었기에 높은 확률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다. 

단, 예상치 못한 걸프전이나 수출입 제한 등의 변수는 어쩔 수 없었지만.. 

 

2010년으로 넘어가면서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새로운 화석연료의 발견인데, 그 유명한 쉐일가스 입니다. 

쉐일가스가 새로운 발견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존재를 충분히 알고 있었으나 채굴을 위한 공법과 채산성이 그 동안 나오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쉐일가스 회사들이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고, 실행에 성공합니다. 

방법을 간단히 적자면, 쉐일가스는 땅속 깊은 곳에 위치한 암석에 존재하는데, 고압의 물을 이용해서 암석을 파괴하고 가스를 채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하 깊숙히 들어가다보니 채굴 비용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당시에는 70불선이었습니다. 

 

석유는 원유의 형상, 깊이, 순도 등에 의해서 채굴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주로 나라마다 극명히 구분이 되는데, 그 중 러시아의 원유의 채굴 비용이 높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에 정치적인 요인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뭐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사우디를 중심으로한 중동지역에서 석유전쟁을 시작한 것인데, 쉐일가스 업체를 도산 시키는걸 목적으로 생산량을 늘려서 유가를 의도적으로 낮췄습니다. 

40불까지 떨어졌던 유가로는 쉐일가스나 러시아 석유는 채굴하면 할 수록 적자를 보게됩니다. 엄밀히 적자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채굴하지 않는다고 비용이 안드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적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석유 제품의 생산원가는 생산 시설 투자비와 운영비 입니다. 석유를 생산하려면 공장을 지어야하고 유지관리를 해야합니다. 

공장의 수명은 한정적이고 공장을 멈추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입니다. 공장을 멈추고 재가동하는 것도 엄청난 손실과 위험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유가는 오르기 마련입니다. 수요 공급의 원리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새로운 에너지원이 발견되었으니 전반적으로 유가가 낮아지는 것은 당연하고, 그정도 수준으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항상 그래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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