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든 물건은 제 주인이 있다. (feat. 당근마켓)

J드래곤 2021. 5.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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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텐데... 싸게 샀는데..한국가격에 절반가격으로 싸게 샀는데 

싼것 같지가 않고 활용안하고 쌓이는 물건이 많습니다. 

 

저는 요즘엔 그렇게 직구를 많이하지는 않지만 수년전에는 싸다는것들은 죄다 사들였었죠;;;; 

 

그러던 중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오니 ...포장도 안뜯은 물건들이 한가득이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당근마켓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플랫폼이고 사기꾼과 업자가 점령해버린 

중고나라 대비 글올리는 것도 쉽고 거래도 편하더라구요. 

역시 평점의 힘은 대단합니다. 

 

오늘도 거래를 했었는데 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아 정말 모든 물건에는 주인이 있구나 입니다. 

10년전에 호기심에 구매했다가 한번도 사용안한 제품.그 용도가 뭔지도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이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면 원하시는 분이 나타나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무료로 드리고 싶지만 

무료로 드린다고 하면 필요도 없는데 연락오시는 분들이 많을 까봐 매우 조금씩 돈을 받고 넘기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그러던차에 저의 쓰임새는 무얼까. 생각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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