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데이비드 헤일 투구 영상시청 소감 David 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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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KT를 맞아 루징시리즈를 치렀습니다. 올시즌 KT에는 항상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투타 발란스가 어긋난 모습입니다. 

오늘도 선발 투수는 김민우 선수로 다소 불안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휠러를 방출하고 올시즌에도 메이져리그 무려 양키즈에서 뛰었던 David Hale을 영입했습니다. 포지션은 패전처리 , 롱릴리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에 로저스의 양키즈 시절 포지션하고 동일합니다. 당시 로저스는 그래도 많은 게임에 등판했었지만 헤일은 표본이 적긴합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구속은 직구가 91~93마일정도 형성되는데 싱커성 직구들이 많이 눈에 띠고 투구폼이 매우 안정적이어서 제구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제이크 피비와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kbo타자들을 완전히 구위로 압도할 만한 선수로 보이지는 않으나 언제가 퀄리티 스타트를 할 수 있는 선수로 보여집니다. 

오랜만에 기대가 되는 용병인것 같습니다. 로저스는 구위자체는 매우 좋았으나 경기 운영에 미숙한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실상 승리도 많지 않았고 방어율도 그다지 낮지 않았습니다. 

반면 헤일은 경기 운영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연한 투구폼을 가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빨리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아마도 다음주에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