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이 캄보디아 , 정확히는 프놈펜 세번째 출장이다. 한 번 오면 일주일 이상 머물기 때문에 짧지는 않은 경험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자주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단기 느낀 점들을 어딘가에 서술해 놓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알게되는 느낌들과 적절한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항상 다른 나라에 대해 단기간에 잘 파악한다고 생각하고, 현재까지 적지 않은 나라들을 몇개월 이상 지내면서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캄보디아는 정말 쇼킹 그 자체였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을만한 곳이었다. 주로,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캄보디아에 대한 이미지는 빈곤, 자유, 여유, 저렴한 곳에 대한 이미지가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