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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용해 본 키보드 중 최고의 키보드

그래도 직장 생활을 오랜 기간 동안했었고, 뭘 하려면 컴퓨터 부터 켜는 사람으로써 그간 적지 않은 키보드를 사용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점점 그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키보드의 키감은 어디에서 오고 내가 만족을 느끼는 키보드는 무엇이었는지 사리 판단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사무실에서 일할때는 장비 욕심은 전혀 없었고, 키보드는 그냥 키보드지.. 감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만큼 둔감했던 것 같은데, 키감에 눈을 뜨게 했던게, 씽크패드 X1 카본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키보드를 쳐봤을 때, 이거 구나 싶었습니다. 씽크 패드 키보드에 맛들이면 키감 때문에 다른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한 다는 사람들을... 특히 외국사람들을 봤을 때, 느낌이 참 궁금했었는데, 저도 ..

한성 무접점 키보드 GK868B를 들이다.

키보드에 발을 들인 이상 무접점을 사용안해 볼 수가 없어서... 한성 무접점으로 무접점을 시작해 보려합니다. 사실 요즘 타자 칠 일도 없고, 해외 출장을 또 다녀오느라.. 구매는 해놓고 이제야 좀 쳐보네요. 한성 무접점 키보드 중에 68키? 미니 배열 입니다. 사실, 저는 펑션키들을 많이 사용하지도 않고 풀배열을 사용해도 거의 활용을 안하는지라... 그나마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작은 키보드를 들였습니다. 이 모델은 키압에 따라 두개 모델이 있더라구요. 50G 키압과 35G 키압.. 키압도 기존 키보드와 차별을 두기 위해 35G를 선택했습니다. 외관은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컴팩트하고... 가방에 넣어 다니면 이동에도 무리가 없는 무게 입니다. 단, 소소하게 불편하게 하는 요소는 충분히 있더라구요. 아..

캄보디아 화폐에 관한 이야기

지난 주에 오랜만에 비행기 타고 장시간 비행했어요. 2년 전에만 해도 일때문에 혹은 여행 때문에 두달에 한번 정도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오랜만에 캄보디아 프놈펜에 갔다 왔습니다. 캄보디아는 자주도 갔었고, 한 번가면 몇 주씩 있었던 적이 있어서 너무 익숙한 풍경들이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만해도 화가나는 일도 많고, 이해 못할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트러블들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 ㅎ 캄보디아 처음 가시는 분들이 가장 헤깔려하는게 화폐는 어떤 화폐를 준비하느냐 일거에요. 그런데 그냥 달러 .. 작은 돈으로 준비해 가시면됩니다. 아직도 여전히 신용카드를 받는 곳은 흔치 않고, atm 수수료는 많이 비싸기에.. 달러 현금으로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캄보디아..

일상 2022.05.22

11번가 아마존의 엄청난 고객 서비스

수 년전에만 해도 거의 모든 쇼핑을 미국 사이트에서 했던 적이 있었다. 요즘엔 그때 잔득 사놓은 것들 사용하느라 .. 쇼핑할일도 많이 줄었고, 더 살 것도 없고.. 한동안 직구가 너무 귀찮아지던 중에 11번가 아마존을 몇번 사용했었는데, 일부 상품들은 정말 제법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아마존 제품을 살 수 있겠더라구요. 대략 5번정도 구매 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지난달에 샀던 레이저 키보드가 ...채터링 현상이 심해서..게임은 가능하겠지만 타자용도는 어렵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미 반품 신청기간은 지난터라.. AS를 받고 싶어서 고객센터 문의해 봤는데,, 담당 부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변 주더라구요. 통상 아마존 같은 경우는 미국 반송시 AS를 잘 해주는 편이라.. 한번 확인차 문의 해본거라 크게 ..

일상 2022.04.04

고속 타자가 필요하다면 - 레이저 블랙위도우 (Razer Blackwidow)

점점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여러 브랜드 키보드의 키감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빼놓을 수가 없는 키보드 중하나가 레이저 브랜드겠죠;;; 마침 요즘 할인도 많이 하길래... 레이저 블랙위도우 텐키리스 제품을 들였습니다. 레이저 패키징은 언제봐도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좋습니다. 막상 구성품이 다양한거는 아니지만 모든 구성품에 각인도 찍어 놓고 고급짐 고급짐합니다. 솔직히 요즘 할인하는 가격에는 무조건 구매해야하는 품질입니다. 레이저는 엄청난 회사이니 만큼.. 자체 개발 축을 사용합니다. 저는 리니어 축 중에서도 가장 정숙한 편이라는 옐로우 축을 구매했어요 사실.. 키보드가 많음에도 이 키보드를 추가한 이유중에 하나는 키보드에 팜레스트가 딸려옵니다. 팜레스트 조차 이쁨니다. 사실 전에 샀던 키보드..

사무실에서 사용 가능한 기계식 키보드 (체리MX 3.0S 저소음 적축)

요즘 매우 집착하고 있는 장비는 키보드 입니다. 키보드에 대한 집착은 주기가 있어서 파도 처럼 훅 찾아왔다가 장비들을 지르고 그 후에 현타가 왔다가 다시 파도 처럼 찾아오곤 하더라구요. 이 번엔 2차 웨이브 입니다. 아마도 무접점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트리거가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랜만에 기계식 키보드가 그리웠습니다. 사실, 옆 사무실에 어떤 사람이 완전 소음이 큰 청축을 사용하는데 소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한 번 나도 소음으로 복수를??? 하고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추후에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저소음 적축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아마도 러버링을 삽입해서 타건이 될때 완충효과를 줘서 소음을 줄이는 효과를 주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제품은 원래 텐키..

잊고 있던 쿠알라룸푸르의 기억들

한국에 들어와서 일상을 지나다 보면 과거에 있었던 경험들이 흐릿해지곤 한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오래된 일도 아니었는데. 워낙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을 겪다 보니 기억에 면역이 생겼나보다. 무작정. 정말 무작정. 아무 계획도 없이. 싱가포르에서 일을 청산하고 쿠알라룸푸르로 넘어 갔던 적이 있다. 그 당시 내 머릿속을 채우고 있던 생각은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어차피 더 최악이 될 수는 없다 였다. 단 하루를 살아도 내가 하고 싶은 행복한 일을 찾아서 해보자... ! 지금 돌이켜 보면... 당연히 무모하기도 했고, 인생 정말 대충 살았구나 싶다. 뭐든 신중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목 좋은곳에 비싼 돈을 주고 거처를 잡았다. 한 20평이 좀 안되보이는 스튜디오였고, 피..

일상 2022.02.21

작은 사무실에 딱 다이소 미니 가습기 사용기

작은 사무실에 스팀이 나오면서 눈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건조했어요. 그래서 정말 관리하기 쉬운 작은 가습기를 보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다이소를 방문했는데, 큰 가습기는 없더라구요. 전에 군대에서나 보던 큰 가습기는 안쓰는 추세인가봐요. 가격도 엄청 착하네요. 5천원 균일가. 더욱이 USB작동 .. 그런데 다른 것들은 디자인이 엄청 요란해서 가장 차분한 걸 골랐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심지어 ... 무드등까지 들어오네요.;;; 성능은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잘나오고 사용성도 매우 직관적이에요. 눈 건조함이 한결 줄어들었습니다. 영어회화는 하이백커 ! 이건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크기도 작아서 카페 갈때도 소지하고 다녀도 될만큼.. 괜찮네요. 물은 하루종일 켜놓으면 딱 맞는 용량입니다. 200미리..

자브라 엘리트 85T 절대 광고 리뷰 믿지 마세요 ! (Jabra elite 85t)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물류 대란 때문인지 정말 살게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못참고 질렀던게 있다면 자브라 엘리트 85t입니다. 역시나 정말로 많은 리뷰들을 봤습니다. 해외 리뷰도 엄청 봤죠.. 리뷰에서는 다 무난한 성능.. 최고의 노캔성능 등등 극찬이 많았고 자브라 회사에 대한 칭찬도 많더라구요. 사실 자브라는 블루투스의 시초격인 회사 입니다. 무선으로 통화하는 장비를 가장 먼저 완성도 있게 만들었고 얼리어답터인 저도 한쪽으로 블루투스 통화를 할 수 있는 자브라 제품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에서 쓰려고 샀는데, 차에 통화기능이 있어서 거의 안쓰고 매형 준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자브라는 음향회사로써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단지 전자제품 만드는 회사로 인식이 되었는데 음향기기..

대한민국 집값이 더 오를까?에 대한 생각들

본인도 해외 생활을 하고 왔더니 집값이 뒤집어 졌었다. 2017년 말에 한국들어왔을땐, 2017년 비트코인 열풍에 승부수를 던지지 못하고 해외에 있어서 참 한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2021년엔 집이었다. 사실 집값은 근 40년간 아니면 대한민국 역사상 내려간 적이 없었다. 줄곳오르기만 했었는데, 그 오르는 정도가 은행 빚을 내서라도 감당할 정도가 되느냐 안되는냐 싸움이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사이엔 로켓이었다. 은행 빚에 대한 이자를 물론이고, 직장인들이 허탈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올라버렸으니... 참 ..개탄할 일이긴 하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이.. 대한민국은 자율경제를 표방한다. 그건 사람들의 자율의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에 절대 비난할 수도 없고, 외력에 의해서 조작되어도 또는 막..

일상 2021.11.26